첫 칭찬부터 명예의 전당까지 — 카매너 배지 28종 전체 목록과 조건

카매너 · 2026. 9. 13. · 블로그 홈

카매너 배지는 총 28종이고, 조건은 다섯 가지 축으로 나뉩니다. 받은 칭찬 횟수 7종, 칭찬을 남긴 사람 수 4종, 최근 활동성 1종, 칭찬 키워드의 다양성 3종, 특정 칭찬을 반복해서 받은 키워드 특화 13종입니다. 신청하거나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건을 채우면 자동으로 붙습니다. 아래에 전부, 조건까지 그대로 적었습니다.

카매너 배지란 무엇인가요?

배지란 그 차량이 받은 칭찬이 일정한 조건을 채웠을 때 차량 페이지에 자동으로 붙는 표시입니다. 점수도 아니고 등급도 아닙니다. "몇 번 칭찬받았다", "몇 명이 칭찬했다", "최근에도 칭찬이 들어왔다", "서로 다른 상황에서 칭찬받았다" 같은 사실을 압축해 둔 표시일 뿐입니다.

그래서 배지를 자랑거리보다는 기록으로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배지가 많다고 더 좋은 운전자라는 증명서가 발급되는 것도 아니고, 배지가 적다고 운전을 못 한다는 뜻도 아닙니다. 도로에서 잘한 운전은 어차피 아무 데도 기록되지 않는데, 그중 아주 일부가 누군가의 손을 거쳐 남았다는 흔적에 가깝습니다.

칭찬 횟수로 얻는 배지는 무엇인가요? (7종)

그 차량이 받은 칭찬 건수가 기준선을 넘을 때마다 하나씩 붙습니다. 가장 낮은 단계부터 순서대로입니다.

간격이 1 → 5 → 10 → 20 → 50 → 100 → 500으로 벌어지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한 건만 받아도 배지가 붙어서 "내 차에도 뭔가 남았구나" 하는 감각이 생기고, 뒤로 갈수록 시간이 꽤 걸립니다. 특히 🏛️ 명예의 전당은 짧은 기간에 도달할 수 있는 숫자가 아닙니다. 뒤에서 설명할 등록 규칙 때문에 한 사람이 몰아서 채워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칭찬한 사람 수로 얻는 배지는 무엇인가요? (4종)

칭찬 건수와 별개로, 서로 다른 몇 명이 칭찬을 남겼는지를 세는 배지입니다.

이 그룹이 따로 있는 이유가 카매너 구조에서 꽤 중요합니다. 다음 섹션에서 이어 설명하겠습니다.

칭찬 수와 칭찬한 사람 수를 왜 따로 세나요?

한 사람이 같은 차에 칭찬을 반복해서 쌓지 못하게 하는 구조와 짝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카매너의 공개 등록 규칙에는 몇 가지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이 숫자들은 운영 설정값이라 서비스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이 제한 때문에 칭찬 횟수를 늘리려면 결국 서로 다른 사람이 칭찬을 남겨야 합니다. 그런데도 두 숫자를 나눠 두면 읽는 사람이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칭찬 40건에 사람 4명인 차와, 칭찬 40건에 사람 35명인 차는 같은 40이 아닙니다. 앞쪽은 자주 마주치는 소수가 꾸준히 남긴 기록이고, 뒤쪽은 여러 낯선 운전자에게 각각 한 번씩 기억됐다는 뜻입니다. 두 숫자가 나란히 보여야 이 차이가 드러납니다.

칭찬 카드에도 두 숫자가 나란히 들어갑니다. 카드 만드는 방법은 칭찬 카드 만들기 글에 정리해 뒀습니다.

🔥 요즘 대세는 어떤 배지인가요? (활동성 1종)

🔥 요즘 대세는 최근 7일 이내에 칭찬을 받았을 때 붙는 배지입니다. 28종 중 유일하게 누적이 아니라 기간으로 판정되는 배지입니다.

그래서 이 배지는 사라지기도 합니다. 한동안 칭찬이 들어오지 않으면 조건을 벗어나 빠지고, 다시 칭찬을 받으면 다시 붙습니다. 이건 고장이 아니라 설계입니다. 나머지 27종이 "지금까지 어땠는가"를 말한다면, 🔥 요즘 대세 하나만 "요즘도 그런가"를 말합니다. 오래전에 쌓은 숫자가 계속 남아 있어서 현재 상태를 가리는 일을 막아 주는 셈입니다.

다양성 배지는 왜 얻기가 다른가요? (3종)

다양성 배지는 서로 다른 칭찬 키워드를 몇 종류 받았는지로 붙습니다. 같은 칭찬을 100번 받아도 이 배지는 붙지 않습니다. 종류가 달라야 합니다.

카매너의 칭찬 키워드는 20종이고, 네 그룹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주행 매너, 배려, 주차, 그리고 특별한 순간입니다. 각 키워드가 어떤 상황을 가리키는지는 칭찬 키워드 20종 글에 전부 적혀 있습니다.

서로 다른 5종을 받으려면 현실적으로 여러 상황에서 칭찬받아야 합니다. 합류 구간에서 끼워 줬고, 주차를 반듯하게 했고, 비 오는 날 침착하게 운전했고, 스쿨존에서 확실히 서행했다면 각각 다른 키워드가 붙습니다. 반면 매일 같은 길을 같은 방식으로만 다니면 키워드가 한두 종에 몰리기 쉽습니다. 🎨 다재다능이 "칭찬 횟수는 적은데 이 배지는 있는" 차에서 종종 보이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특정 칭찬을 여러 번 받으면 붙는 배지도 있나요? (키워드 특화 13종)

네. 같은 성격의 칭찬이 일정 횟수 쌓이면 그 운전 습관을 이름으로 붙여 주는 배지입니다. 다양성 배지가 "여러 상황에서 칭찬받았다"를 말한다면, 이 그룹은 "이 부분만큼은 확실하다"를 말합니다.

기준이 5회인 배지와 3회인 배지가 섞여 있는 건 상황이 흔한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양보나 주차는 매일 겪는 장면이지만, 악천후나 구급차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 도로 위 히어로가 한 번만으로 붙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배지는 자랑용인가요?

자랑용이라기보다 기록용에 가깝습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이상하게 나쁜 순간만 남습니다. 과속은 카메라가 찍고, 주차 위반은 과태료가 남고, 사고는 서류로 남습니다. 그런데 깜빡이를 미리 켜 준 것, 합류 차선에서 한 대 끼워 준 것, 구급차 소리에 먼저 붙어 준 것은 아무 데도 남지 않습니다.

카매너는 그 비대칭을 조금이라도 메워 보려는 서비스입니다. 부정 평가와 자유 텍스트 없이 긍정 키워드만 남기게 되어 있고, 조회는 로그인 없이 무료입니다. 배지는 그렇게 모인 칭찬을 사람이 한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한 형태일 뿐, 누구를 줄 세우기 위한 등급이 아닙니다. 이 관점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운전 문화 안내 허브 글에 더 길게 정리돼 있습니다. 번호판에 붙는 평판이라는 개념 자체가 낯설다면 번호판 평판 글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배지를 받으려면 무엇을 하면 되나요?

자기 차의 배지를 직접 조작할 방법은 없습니다. 배지는 다른 사람이 남긴 칭찬으로만 붙기 때문입니다. 대신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입니다.

정리하면

배지를 모으려고 운전할 필요는 없습니다. 잘하고 있던 운전이 어쩌다 기록으로 남는 것뿐입니다.
카매너는 번호판으로 안전운전을 칭찬하고 확인하는 서비스입니다. 조회는 로그인 없이 무료입니다.
번호판으로 칭찬 남기기 👍

근거: 카매너 서비스 배지 기준 및 공개 등록 규칙. 등록 제한 수치(1인 1칭찬 30일, 60분 쿨다운, 하루 20건, 키워드 1~5개)와 배지 조건은 운영 설정값이라 바뀔 수 있으므로 최신 내용은 서비스 화면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